구글 네스트 허브 리뷰 - 크기는 작지만 책상 위의 커다란 존재감

2020. 7. 11. 03:01IT 뉴스 & 리뷰/Google

 

안녕하세요, 아이엔입니다. 미국에서는 출시된 지 꽤 지났으나 국내에서는 이제야 정식으로 판매를 시작한 구글 네스트 허브는 출시 기념으로 롯데 하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로 구글 네스트 허브 + 구글 홈을 증정해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홈 인포테인먼트와 스마트 홈 구축에 관심이 많은 저는 이미 구글 홈 미니를 2개 사용 중인데 이번 기회를 놓칠 수 없어 구매했습니다.

 

구글 네스트 허브의 간단한 개봉기, 그리고 사용 사진과 활용 방법에 대해 간단히 얘기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Google Nest Hub : 개봉기 및 초기 설정

 

언급했듯 구글 홈과 구글 네스트 허브가 같이 배송되었습니다. 그래서 박스 크기가 꽤 비교되었는데, 구글 홈도 작은 제품이 아니며 네스트 허브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도 작은 편입니다. 게다가 구글 홈은 꽤 과대 포장이 되어 있는 편이라 네스트 허브의 박스가 많이 작았어요.

 

구성품은 간단했는데, 박스 내 본체, 충전기와 간단한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충전기는 예전에 사용하던 구글 홈 미니 충전기랑 비슷하게 생긴 어댑터 모양을 가지고 있으나, 구글 홈 미니가 Micro USB(USB Type-B)인 것과 대비되게도 전용 어댑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네스트 허브는 최초 출시에는 구글 홈 허브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데, 여튼 이 제품 라인업이 모두 구글 홈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구글 홈 미니든 구글 홈이든 안드로이드 TV든 크롬캐스트든 구글 홈 앱에서 모두 관리가 가능합니다. 

 

Google Nest Hub : 사용

 

구글 네스트 허브는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기 좋은 기기로 생각했습니다. 특히 책상에서 공부할 때 좋은 기기라고 생각했는데, 먼저 네스트 허브는 탁상시계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많지는 않아도 꽤 볼 만한 정도의 테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은 잡고 있으면 딴 짓을 하기 쉬울 수 있는데 이 아이로 딴 짓 하기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또한 음성 명령 및 터치를 통해 알람을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었고, 타이머도 설정하고 쉽게 볼 수 있어서 직관적이면서도 필요한 기능은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 아쉬웠던 것은 바로 스탑워치는 기기에서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 걸렸습니다.

 

홈 화면에서 터치를 하면 이렇게 카드가 뜨는데, 리마인더 및 일정, 유튜브 뮤직 및 유튜브, 그리고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추천하는 기능이나 등등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글 나우를 연상케 하는 구성입니다.

 

언어를 제대로 세팅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어서 영어로 나오는데, 현재는 언어 제대로 뜹니다. 어느 화면에서든 위에서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조명, 루틴, 미디어, 방송, 카메라 등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UI가 뜹니다. 이는 구글 홈 앱의 상단 UI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아래에서 위로 스와이프하면 또 다른 내비게이션 바가 등장하는데, 이는 안드로이드의 빠른 설정 타일을 연상하게 만듭니다. 밝기 조절, 사운드 조절, 방해 금지 모드, 알람 설정, 의견 보내기 및 설정 진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설정에는 정말 별 게 없는데요, 사실상 대부분의 설정은 구글 홈 앱에서 하는 게 맞습니다.

 

구글 네스트 허브에서는 간단하게 유튜브 영상을 자체 앱에서 볼 수 있었고, 유튜브나 유튜브 뮤직, 구글 플레이 뮤직 등 Google Cast를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 및 플랫폼은 당연하게도 네스트 허브로 캐스트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그 UI는 대체로 동일하며 디자인은 깔끔했습니다.

 

저는 집에 여러 개의 구글 홈 기기가 있어 이를 스피커 그룹으로 묶어서 사용하는데, 이 화면 역시 구글 홈과 구글 네스트 허브를 스피커 그룹으로 묶고,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 뮤직에서 재생 중인 음악을 캐스트하는 중입니다. 탁상 시계 및 미디어 컨트롤 등 상당히 알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날씨나 시간, 알람, 타이머와 같은 경우 이미 화면이 없는 구글 홈, 구글 홈 미니에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구글 네스트 허브는 그것을 시각화하여 보여줄 수 있었고 이게 은근 효과가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Google Nest Hub : 다른 Google Home 제품군과의 간단한 비교 및 장단점

 

구글 네스트 허브는 구글이 내놓은 첫 스마트 디스플레이 제품군으로, 7인치라는 요즘 시대에 크지만은 않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그 크기는 작습니다. 당장 구글 홈보다 훨씬 클 거라는 상상과 달리 거의 엇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그 크기 때문에 책상에 올려두어도 부담스럽지 않다는 인상을 줍니다. 책상 모서리 쯤에 올려 놓으면 타이머나 탁상 시계, 미디어 컨트롤러, 스피커 혹은 리모컨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다른 리뷰 말마따나 스피커 품질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이전 구글 홈 미니를 사용했는데 딱 그 수준의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카메라가 없는 것이 단점으로 꽤 지적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카메라는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그렇게 점수가 까일 정도로 불편한 점은 아닙니다. 다만 Google Duo를 통해 영상 통화를 자주 하는 분들이라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Google Nest Hub는 스마트 홈 그 중심에 있는 홈 인포테인먼트로서 그 역할을 충실하게 할 수 있는 기기라는 생각이 드는 기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리뷰는 Google Home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ienground